림야수, 이름만으로도 숙살기의 기운을 풍기는 도사. 그는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보통 사람들이 따라가지 못할 만큼의 엄청난 인내력으로, 피와 불의 연마 속에서 마귀와 요괴를 치하는 능력을 갈고닦았다. 그는 세상의 모든 요마는 재앙이므로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굳게 믿었지만, 유별난 한 여요(女妖)를 만나면서 동요하기 시작한다. 원칙이 마음속에서 갈등하고, 그가 줄곧 고수해 온 도의가 과연 옳은 것인지 의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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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햇살이 풀밭에 비춰 반짝반짝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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